[팩트Y]홍상수VS 아내 A씨 2차 변론기일, 양측 변호인 출석

[팩트Y]홍상수VS 아내 A씨 2차 변론기일, 양측 변호인 출석

2018.03.23.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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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Y]홍상수VS 아내 A씨 2차 변론기일, 양측 변호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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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영화감독과 아내 A씨 양측 변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혼 소송 2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23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 제201호 법정(가사2단독)에서 진행됐다. 두 번째 변론기일은 당초 1월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돼 이날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진행된 이혼 소송 첫 번째 변론기일에는 홍상수와 A씨 모두 불참했으며, 홍상수의 변호인만 참석해 속행으로 끝났다. 이후 A씨는 변호인단을 선임, 이혼 소송에 본격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쯤 늦게 시작됐다. A씨가 법적대리인으로 세운 변호인단 중 한 평인 법무법인 나우리의 이명숙 변호사가 법정으로 들어서자 재판안내 게시판에 상태가 '진행중'으로 변경됐다.

가사 재판인 만큼 비공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두 번째 변론기일에서부터 양측은 서로의 입장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 변호인이 법정에서 마주한 첫 날이기 때문이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A씨가 7차례 소송 관련 안내장을 송달받지 않아 이혼 소송 재판이 진행되지 않았으나 법원이 공시송달 명령을 하며 재판이 시작됐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첫 호흡을 맞췄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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