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반전에 반전"...'미스티' 김남주X지진희가 만들 신기록 기대해(종합)

[Y현장] "반전에 반전"...'미스티' 김남주X지진희가 만들 신기록 기대해(종합)

2018.03.02.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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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반전에 반전"...'미스티' 김남주X지진희가 만들 신기록 기대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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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반전이 가득하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미스티'의 주역 김남주과 지진희가 후반부 더 큰 재미를 자신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남주, 지진희가 참석해 관전 포인트와 촬영 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Y현장] "반전에 반전"...'미스티' 김남주X지진희가 만들 신기록 기대해(종합)

드라마는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작으로 등극한 상황. 무엇보다 드라마가 중반부에 접어든 상황에서 케빈 리를 살해한 범인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지진희는 "'미스티'의 장점은 범인이 누굴까를 찾아가는 재미"라고 말하며 "케빈리는 난봉꾼이고 여러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 그가 그렇게 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래서 누가 범인이 되도 말이 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탈고가 되서 범인을 알고 있다. 다들 보고 깜짝 놀랐고 '올 것이 왔구나' 이런 반응이었다. 너무 얘기하고 싶어 연기자들도 참 힘들다"고 토로했다.


[Y현장] "반전에 반전"...'미스티' 김남주X지진희가 만들 신기록 기대해(종합)

특히 주인공 김남주는 '미스티' 속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성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김남주는 "아무것도 안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날카로운 캐릭터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살을 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드라마 하는 동안 일반식을 먹지 못했다. 촬영 끝나면 정말 한식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습 별로 안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뒤에서 연습 정말 많이 했다. 고혜란을 표현하기 위해 특히 음악의 도움을 받았다. 끈적이고 섹시한 음악을 많이 들으며 고혹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혜란 역할이 남녀노소에 사랑받는 이유로 지진희는 "가장 큰 이유라면 김남주의 외모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남주는 웃으며 "직장 생활하며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입될 만한 상황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현실적이다. 이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전쟁터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것들이 본인의 모습과 닮아 있어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Y현장] "반전에 반전"...'미스티' 김남주X지진희가 만들 신기록 기대해(종합)

드라마는 후반부로 접어들며 8부가량 남은 상황. 지진희는 "엄청난 반전이 있다"며 "태욱이는 남은 기간동안 혜란의 결백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에 반전이 있고 공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혜란이만을 바라보는 모습이 계속해서 흥미로울 것"이라고 응수했다.

김남주는 "앞으로도 인간과 사랑의 민 낯이 밝혀지면서 굉장히 충격적인 반전과 심장을 조여오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분들을 찾아올 거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애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연일 최고를 경신하는 시청률에 대해 지진희는 "시청률은 10%만 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현장에서 잘해서 다시 태국 가자고 '사와디 캅' 하고 인사한다"고 말했다.

김남주 역시 "40대의 화려한 막을 장식하는 드라마로서 JTBC의 새 역사를 쓰는 시청률을 '미스티'가 기록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글앤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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