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이가 아빠 김구라가 아닌 엄마와 살기로한 이유

동현이가 아빠 김구라가 아닌 엄마와 살기로한 이유

2016.07.07.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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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가 아빠 김구라가 아닌 엄마와 살기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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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씨의 아들이자 MC그리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하고 있는 동현 씨가 아빠가 아닌 엄마와 함께 살기로 한 이유를 밝혀 눈시울을 붉히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첫 방송 된 채널A '아빠본색' 프로그램에서 김구라 씨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김구라 씨는 이혼 당시 전처와 약속했던 '동현이와의 헤어짐'에 대해 언급하며 동현이의 생일이 있는 11월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구라 씨는 "어차피 내가 (이혼 당시) 엄마와 약속한 부분도 있고, 너도 또 엄마랑 사는 걸 원하고"라며 아들과의 헤어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자 동현 씨는 "엄마는 혼자 두면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엄마는 누가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해"라며 "엄마는 내가 있어야 한다. 외로움도 많이 타고.."라고 말하며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구라 씨는 "동현이가 원하기도 하고 제가 봤을 때도 동현이가 생활하는 데 있어서 돌봐 줄 수 있는 건 엄마라 생각한다"라고 아들의 결정을 존중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동현이가 철이 많이 들었다", "생각하는 게 어른이다. 앞으로도 잘 자랄 것 같다", "동현이의 결정을 존중해 주는 김구라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구라 부자를 응원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채널A '아빠본색'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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