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데뷔 동시에 낳은 '논란 2가지'

'아이오아이' 데뷔 동시에 낳은 '논란 2가지'

2016.05.04.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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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데뷔 동시에 낳은 '논란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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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그룹 아이오아이가 오늘(4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데뷔를 했습니다.

기존에 공개됐던 곡들과 함께 총 7트랙이 담긴 아이오아이의 앨범 중 타이틀곡 '드림걸즈(Dream Girls)'.

그런데 데뷔 첫 날부터 아이오아이의 뮤직비디오와 음원 관련 논란이 시끌시끌 합니다.

'아이오아이' 데뷔 동시에 낳은 '논란 2가지'

먼저 이번 아이오아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7번 트랙 '픽미(Pick Me)'는 Mnet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당시 연습생 101명 전원이 참여한 음원이었지만 11명으로 구성된 아이오아이가 재녹음에 들어갔습니다.

101명이 아니어서일까요? 녹음 문제일까요? 재녹음된 픽미 녹음 상태에 대한 혹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래를 들은 누리꾼들은 "녹음기로 녹음한 건 아니죠?", "다른 걸그룹도 5~6명이서 꽉 채운 음원을 발표한다. 대체 이건 뭐지?", "대체 픽미에다가 무슨 짓을 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새로 녹음된 픽미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오아이' 데뷔 동시에 낳은 '논란 2가지'

이어 '뮤직비디오' 논란입니다. 아직 데뷔 무대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뮤직비디오를 보면 기존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 1등을 차지해 아이오아이의 핵심 멤버인 센터가 확정된 전소미가 센터를 차지한 안무는 뮤직비디오 앞 부분에만 등장합니다.

지난달 '프로듀스101' 생방송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전소미는 프로그램 규정상 '데뷔 시 센터'를 확정 받은 바 있습니다.

아직 데뷔 무대가 공개된 상태는 아니지만, 전소미는 센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안무 센터'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 또한 "규칙을 내 걸었으면 지켜야 함. 뮤직비디오에서 센터 부분 한 번 봄", "다른 멤버들이 싫다는 게 아니라 규칙은 규칙이라는 거다. 그럴 거면 왜 열심히 해서 1등 하냐", "무대를 봐야 알겠지만, 전소미가 센터여야 맞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이 직접 뽑은 국민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걸그룹 '아이오아이'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크고 작은 잡음들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집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아이오아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아이오아이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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