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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 음악의 전설 밴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래퍼 타이가가 주최한 '그래미 어워드 애프터 파티'에서 쫓겨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17일 미국 연예 뉴스 TMZ가 공개한 영상에서 폴 매카트니와 부인 낸시 쉬벨이 스태프에게 막혀 파티에서 쫓겨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정말 폴 매카트니를 못 알아본걸까요?
당시 매카트니는 부인 낸시 쉬벨과 가수 BECK, 록 그룹 푸 파이터스의 테일러 호킨스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입구를 지키던 스태프가 매카트니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고, 끝내 입장을 거부당했습니다.
영상에서 매카트니는 "어떻게 하면 VIP가 될 수 있느냐, 히트곡을 더 만들어야겠다"며 농담조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지만 또다시 파티 입장을 저지당했습니다.
폴 매카트니의 항의에 주최 측 관계자는 "우리는 더 유명한 사람을 원한다"라는 말뿐이었습니다.
한편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태가 커지자 래퍼 타이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왜 내가 폴 매카트니 입장을 거부하겠냐. 행사 진행자들 사이에서 오해라 생긴 것 같다. 나는 그냥 공연만 하고 갔을 뿐이며 폴 매카트니가 왔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TMZ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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