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고생이 부른 'Hello' 해외 언론들 "누구냐 넌"

한국 여고생이 부른 'Hello' 해외 언론들 "누구냐 넌"

2015.11.07.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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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고생이 부른 'Hello' 해외 언론들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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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고생이 아델의 신곡 '헬로(Hello)'를 커버한 영상이 원곡 가수 아델의 고향인 영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조간신문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한국 여고생이 아델의 '헬로'를 절대음감으로 소화해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와 함께 커버 영상과 아델의 라이브 영상을 올렸다.

미국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같은 날 '꼭 봐야할 아델의 커버영상 5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이 학생의 영상을 첫 번째로 넣었다.

특히 피플은 기사에서 "아무도 이 한국 여고생의 이름을 모르지만, 꼭 알아야 할 것 같다. 오직 피아노 반주 하나에 맞춰 열정적인 모습으로 교실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관심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예진 학생이 부른 것으로, 이 영상은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공식 유투브 채널에 처음으로 올라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에는 국내외 이용자가 천 개가 넘는 댓글을 달아 화제몰이 중이다. 이예진 양은 영상이 화제가 되자 공식 페이스북에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좋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아델은 '롤링 인 더 딥' 등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출신 가수다. '헬로'는 새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신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주요 부문 1위에 올라있다.




YTN PLUS 강내리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공식 페이스북, 데일리메일 캡처/영상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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