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아바타 넘었다…역대 관객수 3위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외화 흥행 1위 '아바타'마저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은 지난 4일까지 누적 관객수 1,334만 1,114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영화 '명량'과 '국제시장'에 이어 역대 3위, 2009년 12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누적 관객수 1,330만 2,637명)'를 앞선 수치다. '국제시장'과는 100만 명 가량 차이난다.

'베테랑'은 지난 8월 5일 개봉한 '베테랑'은 5일 만에 손익분기점(관객 240만 명, 순제작비 약 60억원)을 넘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매출액은 1,000억 원을 넘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극.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영화 '베테랑'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