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뮤직비디오 의상, 방송에서는 입지 않을 것"

걸그룹 원더걸스가 새 앨범 의상 콘셉트를 소개했다.

원더걸스가 오늘(3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리부트(Reboo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예은, 선미, 유빈, 혜림이 참석했다.

원더걸스는 쇼케이스에 앞서 이날 정오 신곡 음원과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el you)'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과감한 수영복 의상이 화제를 모았다.

예은은 "우리가 미국에 갔다오면서 개방적으로 변한 것 같다. 많이 야하다고 생각하실 줄은 생각 못했다. 80년대에 유행한 하이커팅 수영복으로 입었는데 많은 분들이 놀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 무대에서는 뮤직비디오 의상은 입지 않을 것 같다. 새로 제작한 의상으로 만나뵐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팬들을 안심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원더걸스의 정규 3집 전곡 음원은 오늘 정오 공개됐다. 타이틀곡은 박진영의 자작곡 '아이 필 유(I feel you)'다. 그밖의 모든 수록곡은 멤버들이 작사 작곡 참여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7일 KBS 2TV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YTN PLUS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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