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황산대첩 촬영 비화 "선동혁 낙마"

'정도전' 황산대첩 촬영 비화 "선동혁 낙마"

2014.07.03.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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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속 황산대첩 장면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는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스페셜로 진행됐다. 배우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이광기, 선동혁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유동근은 극중 의형제 '이지란' 역을 맡은 선동혁이 황산대첩 촬영 때 낙마 사고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도전'에서 명장면으로 꼽히는 '황산대첩'을 촬영할 당시 선동혁이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급하게 구급차에 실려갔다고.

유동근은 "몇 시간 뒤 눈을 뜬 선동혁은 척추 압박 골절이 왔고, 순간 기억상실증까지 걸려 나를 못 알아봐 마음이 아팠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선동혁은 기억이 돌아오자마자 "촬영장 가야한다"고 말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정도전'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특집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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