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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온천에 불...60여 명 연기 흡입 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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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1 21:19
앵커

경북 청도의 한 온천에서 불이 나 60여 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아 심각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온천 이용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윤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물 내부가 시커멓게 그을리고, 천장 구조물은 모두 무너져내렸습니다.

소방관이 어지럽게 널브러진 건물 내부를 조심스럽게 살피며 마지막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경북 청도군 한 온천에서 불이 시작된 건 오전 9시 50분쯤.

불이 나자 온천 이용객 70여 명과 호텔 투숙객, 직원 등 모두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목격자 : 저 밑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연기만 이렇게 사방을 감싸고, 건물을 감싸고 많이 올라갔어요. 바로 나온 사람들은 나가고, 119가 와서 안에 있다가 구조돼 가는 사람은 타고 가고 그랬습니다.]

[목격자 : 우왕좌왕하고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속옷만 입고 쫓아 나오고…. ]

불은 1층 남자 탈의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연기가 빠른 속도로 건물 전체에 퍼져나갔습니다.

삽시간에 퍼진 연기 때문에 수십 명의 이용객과 직원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장인기 / 경북 청도소방서장 : 화재 발생한 시점에 약 7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단순한 연기 흡입으로 경상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고,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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