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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 해저터널에서 거제 방향 도로를 점거한 채 난동을 부리던 25톤 트레일러 운전자가 검거됐습니다.
오늘(11일) 새벽 0시쯤 A 씨는 자신이 모는 트레일러로 해저터널 안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난동을 부리며 교통을 방해했고, 경찰차 1대를 들이받아 파손시켰습니다.
이 난동의 여파로 거가대교 해저터널 거제 방향 통행이 새벽 5시 반까지 전면 통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5시간 동안 대치한 끝에 타이어에 실탄을 쏜 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A 씨를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라며, 정신을 차리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11일) 새벽 0시쯤 A 씨는 자신이 모는 트레일러로 해저터널 안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난동을 부리며 교통을 방해했고, 경찰차 1대를 들이받아 파손시켰습니다.
이 난동의 여파로 거가대교 해저터널 거제 방향 통행이 새벽 5시 반까지 전면 통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5시간 동안 대치한 끝에 타이어에 실탄을 쏜 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A 씨를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라며, 정신을 차리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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