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운전자, 12시간 만에 자수

뺑소니 운전자, 12시간 만에 자수

2018.09.10.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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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뺑소니 혐의로 64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어젯밤 11시쯤 부산 전포동 교회 근처에서 이면도로를 빠져나와 왕복 2차선 도로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앞서 달리던 택시 측면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피해 택시는 건물을 들이받고 넘어지며 주차 중이던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가해 운전자 조 씨는 사고 12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쯤 담당 경찰서에 나타나 '사고 이후 문제가 없어 보여 그대로 진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 행적을 조사해 사고 경위와 음주 여부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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