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축헌금 5억여 원 횡령한 장로 입건

교회 건축헌금 5억여 원 횡령한 장로 입건

2018.08.11.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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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헌금 5억여 원 횡령한 장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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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대 건축헌금을 횡령한 개신교 장로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부산의 한 교회 장로 76살 A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축재정 담당 장로인 A 씨는 지난 2008년 말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교회 건축헌금을 개인 통장에 보관하며 이 가운데 5억2천만 원을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업체의 사업자금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횡령을 문제 삼은 교회 관계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모욕한 혐의로 교회 집사 2명도 입건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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