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제자 상습 성폭행한 30대 징역 9년

10대 여제자 상습 성폭행한 30대 징역 9년

2018.07.16.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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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10대 여제자를 상습 추행하고 성폭행한 30대 전 교사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13살에 불과한 여제자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35살 A 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제자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위력으로 추행하거나 간음해 성적 욕망을 충족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가 큰 정신적 고통과 성적 수치심을 느껴 부모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집과 승용차, 자택 등에서 제자인 B 양을 모두 18차례 걸쳐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이 사건으로 파면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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