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수송함 '마라도함' 진수식 열려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 진수식 열려

2018.05.14.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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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의 두 번째 대형 수송함인 '마라도함' 진수식이 오늘 오후 부산 한진중공업 조선소에서 열렸습니다.

갑판 길이 199m에 만재 배수량 만4천t으로 지난 2007년 취역한 독도함과 같은 급인 '마라도함'은 갑판을 개선해 수직이착륙 항공기 운용이 가능하고 대공탐지 능력 등을 보완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우리 남쪽 바다와 바닷길에 대한 수호 의지를 담아 '마라도함'이라는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라도함은 장비 탑재와 성능 확인 시험 운전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0년에 해군에 인계될 예정입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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