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희석한 염산 뿌린 30대 구속

층간소음에 희석한 염산 뿌린 30대 구속

2018.04.30. 오전 11: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층간소음에 희석한 염산 뿌린 30대 구속
AD
경남 밀양경찰서는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물에 희석한 염산을 뿌린 혐의로 37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아침 8시쯤 경남 밀양시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페트병에 물에 희석한 염산을 40살 B 씨의 얼굴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35% 농도의 염산 1ℓ를 사서 보관하다 500㎖짜리 페트병에 물과 염산을 섞어 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다행히 희석한 염산이어서 B 씨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