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녕대군 묘역' 18년 만에 전면 개방

'양녕대군 묘역' 18년 만에 전면 개방

2018.04.27. 오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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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대군 묘역' 18년 만에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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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종의 맏아들이자 세종의 큰형인 양녕대군의 묘역이 18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2000년 이후 출입이 제한돼 온 '양녕대군 이제 묘역' 만5천여 ㎡를 오늘(2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문화재 정리와 관리를 위해 휴관합니다.

사당 안에는 양녕대군과 부인 광산 김 씨 위패가 모셔져 있고 양녕대군 친필 숭례문 현판의 탁본과 정조가 지은 지덕사기 등이 있습니다.

양녕대군 묘소는 사당 뒤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묘역 인근 국사봉의 산책로와 접근로를 정비해 양녕대군 묘역과 국사봉, 상도근린공원을 잇는 3.3㎞ 길이의 역사 테마 둘레길도 올해 안에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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