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DMZ 산불 사흘째...곳곳 잔불에 진화 '제자리'

동부전선 DMZ 산불 사흘째...곳곳 잔불에 진화 '제자리'

2018.04.21.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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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곳곳에서 잔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이 제자리 상태입니다.

군 당국은 지난 19일 오후 시작한 동부전선 통일전망대 인근 비무장지대 산불진화 작업이 오늘로 사흘째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어제 6대에 이어 오늘 7대의 산림청 헬기를 현지에 투입해 진화에 나서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내려온 큰불은 대부분 진화했습니다.

불길은 90%가량 잡혔지만, 산발적으로 잔불이 재발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당 지역에 인력을 투입할 수 없어 확실한 잔불 정리 작업이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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