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여친 태운 채 운전 중 사고...순찰 경찰에 붙잡혀

살해 여친 태운 채 운전 중 사고...순찰 경찰에 붙잡혀

2018.04.13.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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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여친 태운 채 운전 중 사고...순찰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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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살해한 여자친구를 승용차에 태운 채 몰고 가다가 도로변 안전펜스를 들이받는 바람에 마침 지나가던 순찰차에 탄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북 구미시 고아읍 낙동강 수변공원 도로에서 37살 회사원 A씨가 살해한 애인을 차량 조수석에 두고 가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씨는 이보다 30여 분 전 구미공단 모 회사 주차장 내 자신의 승용차에서 애인과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고 구미경찰서는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순찰차를 탄 경찰관이 사고가 난 차량 운전자를 도와주려다가 시체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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