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찰, 변칙 음주 파티 게스트하우스 업주 등 적발

제주 경찰, 변칙 음주 파티 게스트하우스 업주 등 적발

2018.04.09.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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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 변칙 음주 파티 게스트하우스 업주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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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스트하우스의 변칙 영업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무분별한 음주파티를 제공한 업주와 관리인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게스트하우스 건물 지하에서 클럽과 편의점 등을 운영하며 변칙 영업을 한 혐의로 업주 중국인 탕 모 씨와 관리인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게스트하우스 지하에 일반 클럽과 같은 시설을 설치한 뒤 전문 DJ를 두고 손님을 상대로 주류를 판매하고 춤을 출 수 있도록 한 혐의입니다.

SNS와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손님을 모았고, 이들로부터 일정의 참가 요금을 받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게스트하우스 자체적으로 술을 판매하는 행위가 불법이기 때문에 별도의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편법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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