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가게 턴 도둑, 눈에 찍힌 발자국에 덜미

빈 가게 턴 도둑, 눈에 찍힌 발자국에 덜미

2018.01.16.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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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수천만 원을 훔친 도둑이 눈에 남은 발자국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9살 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11일 저녁 8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철물점에 침입해 현금 2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현장에는 눈이 쌓여 있었는데, 경찰은 눈에 찍힌 발자국을 추적해 1km가량 떨어진 모텔에 숨어 있던 서 씨를 붙잡았습니다.

서 씨가 훔친 돈은 철물점 주인이 아들 유학비에 쓰려고 모아놓은 돈이었습니다.

경찰은 피해금 가운데 천5백만 원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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