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회, 이외수 작가 집필실 퇴거 요구

화천군의회, 이외수 작가 집필실 퇴거 요구

2017.12.18.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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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에서 집필활동을 하는 작가 이외수 씨에 대해 화천군의회가 집필실 퇴거 조치 등 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조사 결과 의견서를 채택했습니다.

강원 화천군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이외수 작가가 거주하는 집필실에 대해 화천군은 사용료 한 푼 받지 않고 묵인해 왔다"며 "밀린 사용료를 추징하고 집필실 퇴거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화천군에 요구했습니다.

앞서 화천군의회는 지난 8월 열린 문학 행사에서 술에 취해 화천군수 등에게 욕설과 폭언을 한 이외수 작가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이 작가의 집필실인 '감성마을'에 대한 예산 지원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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