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최고의 자원 '물 산업'...100년 향한 새 출발

미래 최고의 자원 '물 산업'...100년 향한 새 출발

2017.11.18.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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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가뭄과 홍수, 여기 에다 환경오염 등으로 물 재해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좌우하는 미래 최고의 자원이지만, 갈수록 위협받는 수자원을 안전하게 지키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재도약이 시작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되풀이되는 가뭄과 홍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겪는 재해입니다.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물 재해가 날로 확대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물 관리 환경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이 그만큼 시급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물관리 공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물 산업의 구조 변화와 물관리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꾸는데 본격 나섰습니다.

[이학수 / K-water 사장 : 국민이 안전하게 물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면서 한편으로는 해외사업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국부창출과 일자리 확산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물 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4개 권역 중심의 통합 물관리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안전한 물과 깨끗한 물을 제공해 물 복지를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출범 50주년을 맞은 K-water가 세계적인 물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재도약에 나섰습니다.

지난 50년간 쌓아온 물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웃과 지역, 국민의 행복을 키우는 사회적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심과학 / K-water 전략기획부장 : K-water는 데이터에 기반 한 과학적 물관리로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고 오염 없는 하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연 800조 원이 넘는 세계 물 시장과 새로운 미래 50년을 향해 K-water가 신뢰받는 공기업 위상 강화를 위한 신호탄을 다시 쏘아 올렸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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