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악의 정체구간은 강남구 일원로

서울 최악의 정체구간은 강남구 일원로

2017.10.23.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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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악의 정체구간은 강남구 일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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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행 기록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한 도로는 강남구 일원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일원로의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15.6km로, 서울의 왕복 4차로 이상 도로 가운데 가장 느렸습니다.

일원로는 지하철 3호선 일원역에서 삼성서울병원 앞을 지나서 대청역까지 이어지는 1.4km 구간입니다.

정체가 가장 심한 시간대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로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14.8km였습니다.

일원로 다음으로는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신답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종로구 청계천로가 가장 정체가 심했습니다.

서울시는 새벽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카드 택시 7만 대의 운행 자료를 토대로 평균 속도를 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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