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악취 논란 충청샘물 냄새 부적합 판정

충청남도, 악취 논란 충청샘물 냄새 부적합 판정

2017.09.22.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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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악취 논란 충청샘물 냄새 부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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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이 잇따른 충청샘물 제품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냄새 부적합 판정이 나왔습니다.

충청남도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업체에서 보관하던 제품 등 9개 샘플에 대한 조사 결과 모두 6개 제품에서 냄새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에 따라 충청샘물 제조업체에 권고했던 제품 회수와 판매 중지를 즉시 이행하도록 강제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수거 제품에 대한 검사 결과 건강상에 유해영향을 주는 물질은 수질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수 악취 원인으로는 취수원의 문제가 아닌 생수 공병 용기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당 용기는 시험성적서 없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수 제조업체가 해당 용기를 지난 1일부터 사용해 생산한 생수는 49만5천 개로 지금까지 33만 6천여 개가 회수됐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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