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로등 어두운 곳부터 먼저 켜진다

서울 가로등 어두운 곳부터 먼저 켜진다

2017.09.20.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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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뒤 15분'이 되면 한꺼번에 켜졌던 서울 시내 가로등이 앞으론 어두운 곳부터 먼저 켜집니다.

서울시는 '일몰 후 15분에 점등, 일출 전 15분에 소등' 방식이었던 가로등 운영 시스템을 36년 만에 바꿔 지역별 밝기 기준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서울 시내 가로등 27만여 개는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조도 측정 시스템'과 연동해 30룩스 이하 지역부터 먼저 켜집니다.

서울시는 '조도 측정 시스템'은 남산 가로등 관제센터에서 통합 관리하며 기상 여건에 따라 자치구별로 탄력적으로 가로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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