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공립어린이집 등원 시간 25분→9분

서울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늘어나면서 평균 등원 시간도 4년 만에 25분에서 9분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국공립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1:1 면접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의 74%가 국공립어린이집이 확충되면서 어린이집에 들어가기까지 대기해야 하는 기간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부모의 90%가 서울시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이 올라갔고, 89%는 보육교사의 자질과 전문성이 향상됐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61곳이 늘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750곳을 더 늘려서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전체 어린이집의 33%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