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 발언' 김학철 충북도의원 상임위원장직 사퇴

'레밍 발언' 김학철 충북도의원 상임위원장직 사퇴

2017.07.27. 오후 5: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레밍 발언' 김학철 충북도의원 상임위원장직 사퇴
AD
수해 속에 해외연수에 나서고 국민을 '레밍'에 비유해 물의를 일으킨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이 오늘 행정문화위원회 상임위원장직을 사임했습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늘 김 도의원의 전화를 받고 상임위원장 관련 서류를 작성해 도의회 사무처에 제출했고 도의회 의장은 즉각 수리했습니다.

김 도의원이 지난 22일 귀국하면서 약속했던 사퇴가 닷새 만에 이뤄졌습니다.

김 도의원은 지난 18일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도의원 3명과 함께 수해에도 해외연수를 강행했고 이를 비난하는 국민을 레밍에 비유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과 기자회견 후에도 SNS를 통해 언론과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김동우 [kim11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