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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본 충북 수해 현장 '처참'
    하늘에서 본 충북 수해 현장 '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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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고 300mm의 폭우가 쏟아진 청주지역은 한 마디로 물난리였습니다.

    하늘에서 본 폭우피해를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고와 밭이 있어야 할 자리가 붉은 토사로 덮여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엄청난 양의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토사에 휩쓸려 80대 여성이 숨진 산사태 지역입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데다 인근에는 서너 채의 가옥이 있어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중장비와 인력이 동원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무너져 흘러내린 토사가 워낙 많아 속수무책입니다.

    하상 주차장에 있던 윙바디 화물트럭이 급류에 떠내려가다 물막이 보에 걸려 있습니다.

    무려 10여 톤이나 되는 대형트럭이 물살을 이기지 못해 차체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수마였던 물살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수마는 청주를 가로지르는 무심천도 할퀴어 곳곳에 상처를 남겼지만 이제는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다리도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상판 중앙이 꺾이면서 주저앉았습니다.

    마을로 통하는 외길이라 차량들이 물이 빠지자 위험스럽게 통과하고 있습니다.

    새로 다리를 놓아야 할 판입니다.

    수마는 농경지도 그대로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채소 등 밭작물과 논은 온데 간데 없고 개흙으로 변했습니다.

    어디선가 벌통들이 급류에 떠내려와 농경지 경계펜스 주변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집을 잃은 벌들은 파손된 벌집 주변을 맴돌며 아우성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