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

2017.04.26. 오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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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디어 팩토리'는 대학생들의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들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16개의 헤드를 한 번에 제어해서 출력할 수 있는 '멀티 헤드 3D 프린터'입니다.

대량 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3D 프린터의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제품입니다.

[이성진 / KAIST 기계공학과 3학년 : 같은 부품을 여러 개 제작하는 상황이 많이 있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시간적인 제약이 많았고 그런 것들을 저희가 보완을 하고자 만들었습니다.]

KAIST 학생 창업기업이 자체 개발한 블록 기반의 3D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든 중등 교육용 콘텐츠인 '놀이동산 속 과학 찾기'도 인기입니다.

과학 원리를 활용한 교육과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기존 제품과 차별화됩니다.

'반려견 짖음 방지 목걸이'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들이 '아이디어 팩토리 제품 전시회'에 나왔습니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KAIST를 비롯해 전국 6개에서 모두 30개 제품이 출품됐습니다.

국내 대학 '아이디어 팩토리' 1호인 KAIST 창업원은 그동안 60건 이상의 시제품 지원과 기술창업 3건, 기술이전 등 학생 창업활동과 사업화를 돕고 있습니다.

[박세효 / KAIST 창업원 연구교수 : 학생의 창의적인 그런 부분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아닌가, 그래서 더더욱 앞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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