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여고생 열흘 넘게 행방불명...공개수사 전환

영광서 여고생 열흘 넘게 행방불명...공개수사 전환

2017.03.29.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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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에서 여고생이 열흘 넘게 행방불명 돼 경찰이 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15살 이유현 양이 열흘 넘게 행방불명 돼 찾고 있지만, 행적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양은 지난 17일 밤 9시쯤 휴대전화를 집에 둔 채 학교에 다녀온다고 나간 뒤 행방불명 됐으며 13일째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통신수사가 불가능하고 인근 CCTV를 모두 살펴봤지만, 이 양의 행적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가출과 범죄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며, 실종 기간이 길어진 만큼 전국의 각 경찰서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해 이 양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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