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토종닭 농가에서 AI 간이검사 '양성'

논산 토종닭 농가에서 AI 간이검사 '양성'

2017.03.01.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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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 있는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충청남도는 논산시 은진면에 있는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폐사 닭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역 당국이 간이검사한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며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내일(2일) 오후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충남도는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에서 키우던 닭 4만 3천 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22일 청양 산계란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을 시작으로 최근 들어 세 번째 AI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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