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물 시장, 중소기업과 함께 간다

해외 물 시장, 중소기업과 함께 간다

2016.12.16.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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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의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래 물 산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물 산업의 미래 기술개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다채널 탁도계입니다.

4개의 여과지 시료를 통해 동시에 4가지 물의 탁도를 측정하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측정장치입니다.

외산 탁도계에 비해 25% 이상의 원가절감은 물론 2분 이내 측정과 1% 이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정수장 여과지 탁도 측정은 물론 필터시스템 처리공정별 탁도 측정 등에 활용돼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손창식 / 탁도계 제조업체 대표이사 : K-water의 성과공유제 제도를 통해서 다채널 탁도계를 개발하고 해외 수출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전원 공급시스템은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하수처리장 원격감시제어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수장과 댐, 가압장 등에 설치해 CCTV의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한 오토리프트 장치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수자원 관련 장비 등이 공개됐습니다.

[이중열 / K-water 수도선진화처장 :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장소로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물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협력적 생태계 조성과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통한 국가 경제 활성화 방안이 마련됩니다.

민관 공동투자 R&D 사업 협약체결과 K-water 글로벌 파트너 인증 브랜드 사용 협약 등 다각적인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학수 / K-water 사장 : 물 분야 핵심기술 공동 개발과 판로지원 등 보다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운영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통하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키스탄, 조지아 등 세계 10여 개 나라에서 댐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세계 각국에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수출하는 등 세계적 물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K-water.

미래 물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닻을 올렸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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