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주차타워에 불·승용차 추돌 사고

오피스텔 주차타워에 불·승용차 추돌 사고

2016.10.22.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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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고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승용차끼리 추돌해 한 명이 다치고 공사장 가림막이 넘어져 단전되기도 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를 유종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오피스텔 주차타워 위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불은 1층에서 났지만, 연기가 계단 통로를 따라 순식간에 올라가면서 건물 전체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난 것은 낮 12시 40분쯤.

이 불로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오피스텔 주민 1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후 3시쯤에는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 부근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근처를 지나던 차량이 소통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에 이동식 발전기가 실려 있었다며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사장 가림막이 전깃줄로 넘어져 단전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후 12시 20분쯤 서울시 월계동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가림막이 전깃줄을 향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전 측이 사고 수습을 위해 30분 동안 전기를 끊어 근처에 있던 주택 등 천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새벽 1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회덕분기점 근처에서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가 정 씨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정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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