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과학수사요원이 되고 싶어요"

"미래의 과학수사요원이 되고 싶어요"

2016.09.18. 오전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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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학수사는 흉악범죄의 증가와 과학수사를 주제로 다룬 드라마 등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는데요.

미래의 과학수사 요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직접 사건을 해결해 보는 특별한 경시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고등학생들이 강단에서 강력 사건 발생 상황을 설명합니다.

학생들이 사건 해결을 위해 자신들만의 분석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과학수사 경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로 자유 주제로 과학수사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는 겁니다.

대부분 미래의 과학수사 요원을 꿈꾸는 학생들로 직접 사건을 해결해보면서 과학수사를 간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민승기 / 충북 영동고등학교 3학년 : 묻지 마 범죄나 살인사건이 올라오면 관심을 가지고 보기도 했었고 이번에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가 직접 그 사건을 조사해보고 그걸 통해서 PPT 자료를 만들어 보는….]

U1 대학교가 처음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와 영동 등 고교생 2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에게 과학수사와 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회에 앞서 전반적인 경찰 업무는 물론 각 부서에 대한 상세한 기능 설명도 함께 했습니다.

[이규호 /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과 학과장 : 고등학생들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수사적인 관심을 두고 학문적으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U1 대학교는 이번 첫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과학수사 경시대회를 계속해 학생들에게 과학수사에 대한 꿈을 계속 키워줄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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