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밍크고래 불법 포획해 유통

'멸종 위기' 밍크고래 불법 포획해 유통

2016.05.25.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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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멸종 위기종인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포획이 금지된 밍크고래 수십 마리를 잡아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해상운반선 선장 56살 박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밍크 고래 40마리, 시가 40억 원 상당을 포획해 울산에 있는 비밀 창고에 보관했다가 음식점에 팔아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밀 창고에 보관돼있던 밍크 고래 고기 27톤도 압수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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