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담벼락 붕괴...출근하던 여성 깔려 숨져

주차장 담벼락 붕괴...출근하던 여성 깔려 숨져

2016.03.09.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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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담벼락이 무너져 출근을 하던 40대 여직원이 숨졌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모 우체국 건물 주차장 옆 2m 높이의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출근 중이던 우체국 직원 44살 A 씨가 벽돌 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무너진 담벼락이 얼마 전부터 기울어 다음 주 보수 공사를 앞두고 있었다는 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붕괴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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