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서 침 뱉은 술 마시도록 강요하고 폭행"

"OT서 침 뱉은 술 마시도록 강요하고 폭행"

2016.03.04.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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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있는 대학교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총학생회 간부가 침을 뱉은 술을 후배에게 마시도록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경북 울진군의 한 콘도에서 진행된 금오공과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총학생회 간부가 침을 뱉은 술을 마시도록 강요하고, 이를 말리던 다른 후배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게임을 하고, 여학생을 상대로 모욕적인 말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학과 신입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금오공대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을 밝힌 뒤 대상자를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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