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객 몰린 동대구역 '북새통'

귀경객 몰린 동대구역 '북새통'

2016.02.09.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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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나흘째를 맞으면서 다시 서울로 되돌아가려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차를 이용하는 귀경객들이 몰리면서 상행선 기차는 대부분 매진됐다고 하는데요.

동대구역에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동대구역을 거쳐 가는 기차표는 대부분 매진됐다고요?

[기자]
이곳 동대구역을 거쳐 서울로 가는 KTX 열차는 밤 11시 이후에 출발하는 기차 3대 정도를 제외하면 입석 표까지 모두 매진됐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도 입석 표 몇 장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귀경객들이 몰리면서 이곳 동대구역은 보시는 것처럼 사람들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혹시나 표를 구할 수 있을까 해서 매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7만 명이 넘는 귀성·귀경객들이 이곳 동대구역을 이용했는데요.

오늘은 귀경객들이 더 늘어나면서 어제보다 더 많은 사람이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하셨다면 코레일 홈페이지나, 전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 톡'을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열차표 상황을 알아보신 뒤에 역으로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속버스 상황도 이제 열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서울로 출발하는 고속버스의 남의 좌석 수는 100여 장에 불과합니다.

고속버스 예약 상황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대구역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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