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도심 나들이는 어때요?

설 연휴, 도심 나들이는 어때요?

2016.02.09. 오전 11: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윤유라 캐스터가 YTN 취재 버스를 타고 설 연휴, 도심 풍경을 전해드릴텐데요.

지금 신사동 가로수길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윤유라 캐스터!

가로수길은 분위기가 어떤가요?

[캐스터]
평소 활기넘치고 또 시끌벅적했던 가로수길, 아직은 한산한 편입니다.

그래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날씨도 좋습니다.

겨울 햇살이 계속 포근하게 내리쬐고 있고요.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가로수길은 20~30대가 많이 찾는 곳인데 오늘은 설 연휴라 그런지, 어린이부터 중년층까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눈에 띕니다.

함께 나온 가족들과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평소에 가고 싶었던 유명한 맛집도 찾아가고, 쇼핑도 하면서 여유롭게 연휴를 보내는 모습인데요.

특히 패션의 거리답게 다른 지역보다 개성 있는 나들이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오늘 날씨도 좋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6도로 평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또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데요.

대기가 확산되면서 전국의 대기질 보통단계 예상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 다만 아침에는 안개가 다소 짙게 끼겠습니다.

남은 설 연휴, 어떻게 보낼 계획이신가요?

저는 다시 YTN 취재 버스를 타고 이태원으로 이동하는데요.

저와 함께 도심 나들이는 어떨까요?

오후 1시에는 이태원에서 연휴 모습과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가로수길에서 YTN 윤유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