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 격분...차 몰고 식당 돌진한 40대 검거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차 몰고 식당 돌진한 40대 검거

2016.02.04. 오전 00: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9년여 동안 사귄 여성이 헤어지자고 말한 데 격분해 이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그제 오후 5시 40분쯤 대구 이곡동에 있는 헤어진 연인 40살 A 씨의 식당에 술을 마신 채 차를 몰고 돌진한 혐의로 48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미리 준비한 둔기로 A 씨를 폭행하려 시도했고, 이를 말리던 A 씨와 A 씨 어머니의 손을 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A 씨에게 헤어지려면 5천만 원을 내놓으라는 말을 했다는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