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올해 멧돼지·고라니 2500마리 포획

옥천군, 올해 멧돼지·고라니 2500마리 포획

2015.11.28.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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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지역에서 올해 잡힌 멧돼지와 고라니가 2천5백 마리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옥천군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자율구제단를 꾸려 관내 농경지와 산림 주변에서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선 결과, 멧돼지 146마리와 고라니 2,339마리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에 비하면 33%, 지난해보다는 72% 늘어난 수치입니다.

옥천군은 수렵장을 운영한 지 3년째가 되자 유해 야생동물 개체 수가 급격히 불어났다면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해 강도 높은 소탕작전을 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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