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간부 등 9명 억대 사기도박

한국도로공사 간부 등 9명 억대 사기도박

2015.08.04.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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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렌즈를 이용해 억대 사기도박을 벌인 한국도로공사 간부 등 9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사기와 상습도박 혐의로 51살 A 씨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전 현직 직원 3명 등 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1년 동안 광주에 있는 모텔에서 50여 차례에 걸쳐 판돈 3억 원을 걸고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과장인 A 씨는 사기도박용 카드와 특수 렌즈를 이용해 승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7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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