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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행태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대방이 길을 양보하지 않는다고 차를 버려둔 채 사라져 교통 혼잡을 일으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화면 보시겠습니다.
지난 8일, '한쪽 차선 주차제'가 시행되고 있는 전남 무안군의 한 도로입니다.
외제 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자 승합차가 통행을 가로막습니다.
수십 초 뒤, 갑자기 승합차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차를 내버려둔 채 도로를 따라 어디론가 걸어가는데요.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이 남성은 자신의 차로 돌아와 황급히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이 남성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여러 운전자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말에도 자신의 추월을 양보하지 않는 차량을 앞질러 가 15km 구간에서 10차례에 걸쳐 급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피해자들을 차로 들이받거나 자신의 보복운전을 신고한 마을 주민을 찾아가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방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일용직 근로자 5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번에는 상대방이 길을 양보하지 않는다고 차를 버려둔 채 사라져 교통 혼잡을 일으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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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쪽 차선 주차제'가 시행되고 있는 전남 무안군의 한 도로입니다.
외제 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자 승합차가 통행을 가로막습니다.
수십 초 뒤, 갑자기 승합차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차를 내버려둔 채 도로를 따라 어디론가 걸어가는데요.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이 남성은 자신의 차로 돌아와 황급히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이 남성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여러 운전자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말에도 자신의 추월을 양보하지 않는 차량을 앞질러 가 15km 구간에서 10차례에 걸쳐 급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피해자들을 차로 들이받거나 자신의 보복운전을 신고한 마을 주민을 찾아가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방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일용직 근로자 5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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