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명절에 잘 어울리는 술은 바로 우리 선조들이 즐겨 마셨던 전통주일 텐데요.
명맥이 끊겼던 전통주들이 하나 둘씩 되살아나 우리 입맛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쌀과 누룩, 물을 한데 섞어 전통주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쌀 등을 잘 버무려 항아리에 넣은 뒤 90일 가까이 발효를 시켜야 술이 빚어집니다.
완성된 술의 알코올 도수는 탁주는 13도, 약주는 15도 가량으로 독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만드는 술은 조선시대 전기인 1400년대 우리 선조들이 즐겨 먹던 벽향주를 재현했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술이란 뜻의 벽향주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기던 대표적인 청주였지만 어느새 사라졌다가 연구 끝에 다시 복원됐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이 머물면서 눈병을 고쳤다고 알려진 청주 초정리의 물과 유기농 농산물로 술을 빚어 맛이 더 깊습니다.
[인터뷰:장정수, 전통주 제조사 대표]
"세종대왕께서 머물다 가신 지역이기도 하지만 물도 좋고 역사적인 것을 기념하려고 벽향주를 재현해서 좋은 약주를 개발해 봤습니다."
벽향주를 살린 방식처럼 고문헌을 연구해 우리 술을 복원하는 작업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통주 복원은 우리 문화를 되살리는 것 뿐만 아니라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권혁순, 충북 농업기술원 식품소득팀]
"농업인들이 예전보다 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그로 인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농산자원 소득사업입니다."
우리 민족의 발효기술에 가족을 위한 정성이 함께 담겼던 전통주.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전통주를 현세에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명절에 잘 어울리는 술은 바로 우리 선조들이 즐겨 마셨던 전통주일 텐데요.
명맥이 끊겼던 전통주들이 하나 둘씩 되살아나 우리 입맛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쌀과 누룩, 물을 한데 섞어 전통주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쌀 등을 잘 버무려 항아리에 넣은 뒤 90일 가까이 발효를 시켜야 술이 빚어집니다.
완성된 술의 알코올 도수는 탁주는 13도, 약주는 15도 가량으로 독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만드는 술은 조선시대 전기인 1400년대 우리 선조들이 즐겨 먹던 벽향주를 재현했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술이란 뜻의 벽향주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기던 대표적인 청주였지만 어느새 사라졌다가 연구 끝에 다시 복원됐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이 머물면서 눈병을 고쳤다고 알려진 청주 초정리의 물과 유기농 농산물로 술을 빚어 맛이 더 깊습니다.
[인터뷰:장정수, 전통주 제조사 대표]
"세종대왕께서 머물다 가신 지역이기도 하지만 물도 좋고 역사적인 것을 기념하려고 벽향주를 재현해서 좋은 약주를 개발해 봤습니다."
벽향주를 살린 방식처럼 고문헌을 연구해 우리 술을 복원하는 작업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통주 복원은 우리 문화를 되살리는 것 뿐만 아니라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권혁순, 충북 농업기술원 식품소득팀]
"농업인들이 예전보다 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그로 인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농산자원 소득사업입니다."
우리 민족의 발효기술에 가족을 위한 정성이 함께 담겼던 전통주.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전통주를 현세에도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