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 8개월 파업 '생탁' 노조원 연행

[부산] 경찰, 8개월 파업 '생탁' 노조원 연행

2015.01.27.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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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생탁' 막걸리 제조사 부산합동양조 노조원들이 집회 도중 회사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기물을 부순 혐의로 김승환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사무처장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사무처장 등은 어젯밤 9시쯤 부산 장림동 부산합동양조 공장 앞에서 부산지역 일반노조 총파업 집회를 진행하다 회사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고 기물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합동양조 노조는 지난해 4월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고 부산지역 일반노조는 어제부터 72시간 동안 부산합동양조 노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총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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