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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부터 내린 폭설로 서해안 지역은 피해가 잇따라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복구가 끝나기 전에 또 다시 폭설이 예보되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며칠 전 내린 폭설로 돼지 축사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인력이 부족한데다 날씨 마저 혹한이어서 응급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폭설은 인삼밭도 그대로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서둘러 경찰들이 나서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피해가 심해 좀처럼 복구흔적이 나지 않습니다.
[인터뷰:이진수, 충남경찰청 기동대]
"무너진 곳도 많고 하지만 이렇게 제설을 함으로써 더 피해가 줄어들고 다음에 눈이 온다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비닐하우스는 폭설에 속수무책였습니다.
제 규격의 파이프를 사용했지만 많은 습기를 머금은 눈은 비닐하우스를 속절없이 붕괴시켰습니다.
농민들의 고민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폭설이 더 내린다는 예보에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인터뷰:현창희, 전북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이참에 눈이 많이 와서 우리 비닐하우스가 바짝 쪼그라글었는데 또 눈이 온다고 하니 마음속으로 걱정이네요."
[인터뷰:안민수, 충남 서산시 팔봉면사무소 산업팀장]
"눈의 무게를 못이기고서 쓰러지는 거든요. 차광막에 있는 눈을 지금 제거를 해주시고."
전북 부안에 32 센티미터 등 전북과 충남 서해안에 20 센티미터 안팎의 폭설이 내려 70여 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YTN 김동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달 초부터 내린 폭설로 서해안 지역은 피해가 잇따라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복구가 끝나기 전에 또 다시 폭설이 예보되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며칠 전 내린 폭설로 돼지 축사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인력이 부족한데다 날씨 마저 혹한이어서 응급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폭설은 인삼밭도 그대로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서둘러 경찰들이 나서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피해가 심해 좀처럼 복구흔적이 나지 않습니다.
[인터뷰:이진수, 충남경찰청 기동대]
"무너진 곳도 많고 하지만 이렇게 제설을 함으로써 더 피해가 줄어들고 다음에 눈이 온다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비닐하우스는 폭설에 속수무책였습니다.
제 규격의 파이프를 사용했지만 많은 습기를 머금은 눈은 비닐하우스를 속절없이 붕괴시켰습니다.
농민들의 고민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폭설이 더 내린다는 예보에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인터뷰:현창희, 전북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이참에 눈이 많이 와서 우리 비닐하우스가 바짝 쪼그라글었는데 또 눈이 온다고 하니 마음속으로 걱정이네요."
[인터뷰:안민수, 충남 서산시 팔봉면사무소 산업팀장]
"눈의 무게를 못이기고서 쓰러지는 거든요. 차광막에 있는 눈을 지금 제거를 해주시고."
전북 부안에 32 센티미터 등 전북과 충남 서해안에 20 센티미터 안팎의 폭설이 내려 70여 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YTN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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