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무기가 눈앞에...지상군 페스티벌

최첨단 무기가 눈앞에...지상군 페스티벌

2014.10.03.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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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의 첨단 무기를 한자리에 모은 축제가 충남 계룡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장갑차나 헬기를 직접 타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창공을 가로지릅니다.

꼬리에서 내뿜는 연기가 하늘을 수놓습니다.

8대가 한 치의 오차 없이 대열을 맞추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 곳은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우리 군의 첨단 무기를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습니다.

작전지역에 빨리 이동할 때 쓰는 장갑차 같은 기동장비는 탑승 체험도 가능합니다.

[인터뷰:백경아, 전북 전주시]
"많은 체험 하려고 장갑차를 탔는데 처음 타는 거라서 아이들이 무서워하기도 했는데 잘 타줘서 무척 좋네요."

장갑차와 함께 산악용 특수차도 탈 수 있고, 헬기 역시 조종석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추첨을 통해 수리온과 시누크 같은 육군 헬기를 타고 15분 정도 상공을 날 수도 있습니다.

특공무술과 의장시범, 특전사의 고공 강하 시범도 수시로 선보입니다.

TV에서만 보던 무기와 우리 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5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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