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오늘 오전 전남 신안 홍도 앞바다에서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습니다.
사고 16분만에 탑승자 109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다행히 승객들이 신속히 구조됐군요?
[기자]
사고가 발생한 곳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 동쪽 200미터 해상입니다.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습니다.
신고가 오전 9시 14분에 들어왔는데 16분 뒤인 9시 30분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이 배에는 관광객 104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구조된 탑승객들 가운데 일부가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승객과 승무원은 홍도항으로 돌아갔고 목포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고 당시 부근의 어선과 유람선이 곧바로 출동해서 구조작업을 했지요?
[기자]
오늘 사고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구조가 신속히 이뤄졌습니다.
사고가 홍도 앞바다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발빠른 대처가 가능했는데요.
사고 현장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바캉스호의 좌초가 쉽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이에 따라 부근에 있었던 어선과 유람선 등이 곧바로 출동해 구조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어선들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10척 이상의 어선들이 사고 해상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좌초한 바캉스호는 171톤 규모로 490명까지 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루에 3번 두시간에 걸쳐 홍도 주변 바다를 관광하는 배인데 오늘 오전 7시 반에 첫 출항했다가 9시 30분에 입항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9시 10분쯤 좌초가 된 것입니다.
[앵커]
바캉스호가 왜 좌초됐는지 궁금한데요.
원인은 나왔나요?
[기자]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어서 해경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목격자는 바캉스호가 바위에 걸려 내려 앉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해지는 바로는 바캉스호 선수에 파공이 생겨 20% 정도 침수가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선미 쪽이 내려앉아 배에 물이 들어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캉스호 운항과정에 과실이 있었는 지 아니며 갑작스런 해류에 밀려 사고가 난 것인지 현재로서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표류하고 있는 바캉스호는 예인해서 홍도항에 예인해 놓은 상태며, 목포항으로 예인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사고 발생 신고가 접수된 후 전남, 전북, 광주 등에서 헬기가 출동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다행히 빨리 수습됐습니다.
[앵커]
탑승객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는데, 다친 사람이 있다면서요?
[기자]
현재까지는 부상자의 신원은 알 수 없지만, 승객 2명이 구조 과정에서 머리와 다리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승객 2명은 일단 어선에 의해 구조가 된 뒤 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목포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지금은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의 신원이나 부상정도가 확인되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오전 전남 신안 홍도 앞바다에서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습니다.
사고 16분만에 탑승자 109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다행히 승객들이 신속히 구조됐군요?
[기자]
사고가 발생한 곳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 동쪽 200미터 해상입니다.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습니다.
신고가 오전 9시 14분에 들어왔는데 16분 뒤인 9시 30분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이 배에는 관광객 104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구조된 탑승객들 가운데 일부가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승객과 승무원은 홍도항으로 돌아갔고 목포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고 당시 부근의 어선과 유람선이 곧바로 출동해서 구조작업을 했지요?
[기자]
오늘 사고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구조가 신속히 이뤄졌습니다.
사고가 홍도 앞바다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발빠른 대처가 가능했는데요.
사고 현장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바캉스호의 좌초가 쉽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이에 따라 부근에 있었던 어선과 유람선 등이 곧바로 출동해 구조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어선들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10척 이상의 어선들이 사고 해상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좌초한 바캉스호는 171톤 규모로 490명까지 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루에 3번 두시간에 걸쳐 홍도 주변 바다를 관광하는 배인데 오늘 오전 7시 반에 첫 출항했다가 9시 30분에 입항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9시 10분쯤 좌초가 된 것입니다.
[앵커]
바캉스호가 왜 좌초됐는지 궁금한데요.
원인은 나왔나요?
[기자]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어서 해경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목격자는 바캉스호가 바위에 걸려 내려 앉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해지는 바로는 바캉스호 선수에 파공이 생겨 20% 정도 침수가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선미 쪽이 내려앉아 배에 물이 들어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캉스호 운항과정에 과실이 있었는 지 아니며 갑작스런 해류에 밀려 사고가 난 것인지 현재로서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표류하고 있는 바캉스호는 예인해서 홍도항에 예인해 놓은 상태며, 목포항으로 예인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사고 발생 신고가 접수된 후 전남, 전북, 광주 등에서 헬기가 출동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다행히 빨리 수습됐습니다.
[앵커]
탑승객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는데, 다친 사람이 있다면서요?
[기자]
현재까지는 부상자의 신원은 알 수 없지만, 승객 2명이 구조 과정에서 머리와 다리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승객 2명은 일단 어선에 의해 구조가 된 뒤 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목포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지금은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의 신원이나 부상정도가 확인되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