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임병장 첫 공판...공소 사실 인정

총기난사 임병장 첫 공판...공소 사실 인정

2014.09.18.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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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건의 가해자 임 병장의 첫 공판이 오늘 오후 1군 사령부 보통 군사 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임 병장은 재판장에서 수류탄 투척과 총기 난사, 도주에 이르는 군 검찰의 공소 사실 모두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부대 내 만연한 집단 따돌림 때문이라며 재판부의 충분한 심리를 요청했습니다.

임 병장의 변호인 측은 이와 관련해 이번 재판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군사재판의 경우 국민참여재판 대상이 아니라며 변호인의 요구를 기각했습니다.

임병장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23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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